지난주에는 소프트웨어 업계에 빅 뉴스가 많았습니다. 안팎으로 말이죠. 오라클이 썬을 인수한 것은 메가톤급, 세기의 뉴스였지요. 워낙 빅딜이어서 수많은 전망과 분석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번 보시죠.
- 신의 계시를 받은 오라클의 썬 인수
- 오라클 선마이크로 인수에 MS 긴장
- 국내 썬 파트너사들 “오라클이 HW에 관심있을까?”
- 오라클 품에 안긴 마이SQL의 운명은?
- 오라클-선 합병뒤 인력 감축 ‘회오리’
- 오라클의 썬 인수, 오픈소스 SW에 재앙?
IBM과 인수합병을 논의하다가 결렬된 지 2주만에 오라클이 전격적으로 인수를 발표,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IBM과의 인수합병 결렬 이후 다음 후보로 거론되던 업체들 가운데 사실 오라클은 없었지요. 유력하게 거론되던 시스코나 IBM과의 재논의 가능성 등이 오가더니 ‘느닷없이’ 오라클이 등장했으니 말이죠.오래전부터 이런 말이 돌았습니다. 앞으로 IT 업계는 IBM과 MS만이 남을 것이다. 결국 업계 재편은 돈많고 힘있는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두 공룡의 마지막 결승전이 치러질 것이라는 얘기였지요.
그런데 최근 상황만 봐서는 오라클이 추가돼야 겠네요. IBM, MS, 오라클이 겨루는 IT 업계 삼국지인 셈입니다.
계속 지켜볼 일이지만, 이같은 빅딜 소식들이 그저 남의 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안 그래도 국내에서도 소프트웨어 업계의 맏형이었던 핸디소프트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큰 뉴스가 있었습니다. 1991년 설립됐다고 하니 20년 가까이 업계 맏형 노릇을 하던 기업인데,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대주주가 지분과 경영권을 양도했다고 합니다. 씁쓸한 소식입니다.
오리엔탈리소스라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네요. 기사들을 봐도 컴퓨터 도매업체라고만 돼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네요. 아마도 우회상장인 듯 싶은데,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계속할 지 지켜봐야 겠네요.
이래저래 씁쓸한 빅뉴스들이 일주일 내내 뜨거웠습니다. 음냐…

4월 27th, 2009 at 오전 10시05분
아니.. 하이!DB님은 주말에 좀 쉬시지.. 제가 애하고 씨름하고 있던 그 순간 이런 좋은 포스팅을 해주셨네요.. 지난 주 SW 업계의 가장 큰 사건이었던 2건의 M&A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셔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 됐습니다.. 감사..^^ 특히 오라클의 썬 인수로 자바나 하드웨어는 물론, 오픈소스 DBMS인 MySQL도 확보하게 된 만큼 저희도 굉장히 예의주시하고 있는 소식이랍니다.. 앞으로의 전개 상황에 대한 하이!DB님의 예리한 분석 기대하고 있겠슴다~~~
4월 27th, 2009 at 오전 10시45분
핸디소프트 피인수 뉴스를 보면서.. SW산업이 경쟁력이라고 다들 입모아 말하는데, 정작 SW 산업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거.. 참.. 슬픈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화이팅해야겠죠? 알티베이스, 화이팅! 우리나라 SW 업체들, 화이팅입니다!!!
4월 27th, 2009 at 오후 3시55분
오랫동안 SW밥 먹고 살아왔는데, 언제나 희망찬 소식들을 접하게 될지. 그래도 알티가 있으니 기대를 해봐야죠.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