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렌지보이입니다^^

 

얼마전 재미있는 기사가 나와서 알티베이스와 일본에 대해서 몇마디 적을까 합니다.

[디지털데일리] 일본 IT시장,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나?

 

우연찮게도 저번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본 도치기현으로 출장을 갔었습니다.

이전에 갔었어야 됐었는데 일본 지진으로 미뤄졌던걸 이제서야 가게 된거였답니다.

(이전 포스트 참조 - 일본 대지진)

 

이번 출장의 목표는 신규 프로잭트에 대한 테스트와 메모리 사용율 잡기였습니다.

일본 방사능 때문에 가는 것이 솔직히 처음에는 많이 꺼려졌지만….

막상 가고 나서는 아무 생각없이 이것저것 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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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라면…아직도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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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렇습니다.

회도 먹었습니다…’ㅁ’/

뭐…방사선 괜찮겠죠?!^^;;

 

 

 

 

 

 

기사에 나온 것과 같이 현재 일본에는 약 5개의 증권사에 알티베이스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식에 의하면 이번주내로 새로운 증권사에서 알티베이스를 쓸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솔직히 일본 IT의 장벽이 두터운 이유는 아무래도 일본 사람들의 깐깐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승승장구하고 있는 FX System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는 질문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어느 것 하나 의심이 된다면 테스트하고 계속 집요하게 질문을 하더군요…..

하지만, 이 때문인지 상용으로 들어가고 난 다음부터는 특별한 장애가 있지 않네요^^

 

처음 들어가기는 쉽지 않은 두터운 벽이지만

제 생각에는 신뢰를 얻고 나면 왠만해서는 계속적으로 같은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특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 출장에 갔던 고객사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한번 들어가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알티베이스에 아주 우호적인 태도였습니다.^^

새로 나온 ALTIBASE HDB 5.5.1의 성능에 만족하여 기존 제품도 5.5.1로 업그레이드를 할까

바로 고민하더군요.

 

왠지 일본의 진입장벽이라고 하면 이 사진으로 묘사가 될듯도 합니다.(도쿄 도청입니다.)

까마득히 안개로 보이지 않고 높기도 높지만….일단 신뢰를 얻어서 올라가서 날이 개이면 도시를 한눈에 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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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미국에도 잘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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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도 사람이므로 사람으로써 성장하는 길이 개발자로써도 성장하는 일이다..라는 별로 재미없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블로그 관리자님께서 글도 지루한데 이미지라도 하나 넣어야되지 않겠느냐라는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메시지를 주시네요^^. 어쩌겠습니까. 직장인이 까라면 까야지요.

이렇게 블로그에 글 하나 쓰는 것도 회사 분위기도 봐야되고 눈치도 봐야되고 직장인이란 힘든 것이지요. 그래서 어떻게하면 개발자로써 행복해질까에 대한 작은 의견을 제시해보고자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정확한 해법을 알고싶으신 분은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사실성장은 해서 잘나가는 개발자가 되긴했는데 나는 디게 불행하고 사는 재미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왕이면 잘나가는 개발자이기도하면서 인생이 행복하면 좋겠지요. 성공한 연예인 재벌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들을 우리는 많이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봤을 때는 돈도많고 명예도 있고 부족할게없어 보이는데 그들 자신은 너무나 불행했었나봅니다.

사람이 어느때 행복할까요? 많은 심리학자, 철학자 분들께서 많은 정의를 내려주셨는데 저는 2가지를 가장 염두에 두고있습니다. 그 2가지가 인정과 가치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것은 남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행복이고, 내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는 일이 내가 만들 수 있는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이 2가지, 인정과 가치라는 관점에서 개발자의 삶을 돌이켜보면 개발자의 행복에 대해 그 일부나마 알게되지 않을까요?

개발자로써 인정을 받는 일은 아무래도 회사에서 가장 기회가 많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로써 내가 일한 결과물이 주변 동료와 선후배의 칭찬을 받을 때, 일년간 나의 노력으로 회사가 성장해서 사장님이 연봉을 올려줄때 (혹은 보너스가 나올때..회사 생활에 최고의 행복입니다!!), 내가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서 내가 그 제품을 만들었다고 자랑할 수 있을 때 (오히려 욕먹으면??), 이렇게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을 때 “아..개발시작하길 잘했다” 아니면 “그래도 노력한 결과가 나와서 좋다”같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기분 좋은 일이지요.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받을 기회가 너무 적습니다. 사실은 적다기보다는 욕만 안먹으면 다행입니다. 그래서 인정받을 때 더 기쁘지만 충분히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며칠전 승승장구라는 TV 프로에서 어떤 심리학 박사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자신만의 행복한 일상을 찾으라구요. 그 박사님은 노천카페에서 수첩에 글을 쓸때,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줘서 아침을 먹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밥을 먹고 시간을 꼭 내서 글을 쓰고 수첩도 자주 바꾸고 글을 쓸 만년필도 수집한다고 하십니다.

우리 개발자들은 자신들만의 가치를 찾아야합니다. 업무외에 나름의 행복을 찾아야합니다. 어떤 분들은 오픈소스 개발을 합니다. 자신이 관심있고 깊이 파고들고싶은 분야나 제품을 골라서 깊이 연구하거나 개발해서 결과물을 공개합니다. 꼭 공개해서 널리 알려지거나 뭔가를 이루는게 재미가 아니라 그냥 내 자신이 내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자체가 그 분들에게는 행복입니다. 어떤 분은 블로그에 IT관련 소식을 모아서 올리십니다. 우리 팀 팀장님은 운동을 하십니다. 좀더 무거운 쇠떵이를 드시면서 행복을 느끼십니다. 절대 대단한 것에서 찾으면 안됩니다. 너무 대단하면 평생 한번 행복할까말까합니다. 자주 행복할 수 있는것, 최대한 일상적이어서 늘 행복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계신 당신은 어느때 행복을 느끼십니까? 솔직히 아주 솔직하게 남들 신경쓰지말고 돈생기는거 말고 그냥 순수하게 재밌고 신나는 순간이 언제입니까? 저를 포함해 과반수 이상이 아마 언뜻 생각나는 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사실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실 별로 재미를 못 느끼는 것들도 있을 것이고, 별로 대수롭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던 것이지만 나도 모르게 재미를 느끼는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재밌는 것은 재밌다고 분명히 느끼면서 이걸 하니 행복하구나하고 행복을 찾으면서 즐깁시다. 재미없는 것은 재미없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면서 해도 좋습니다. 재미없는 것도 성실하게하고 내 자신이 이렇게 참았으니 상을 주면 됩니다. 행복한 것을 즐길 시간을 주는 것이지요. 행복을 즐기는 것이 재미없지만 불가피하게 해야할 것을 하도록 만드는 힘이 됩니다.

우리모두 행복합시다. 사람으로써도 개발자로써도 좋은 사람 좋은 개발자가 되고 행복한 사람 행복한 개발자가 됩시다.

마지막으로 제 인생 가장 큰 행복이자 가장 큰 골칫덩이를 소개합니다. 아빠들 힘냅시다!!

개발자의 성장에 이어 개발자의 행복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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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개발자로서 얼마나 오래, 즉 나이가 많아도 일할 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오래 개발자를 하고 싶은 이유는 아무래도 하던 일이니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나한테 맞는 일인것 같기도하고, 사실은 변화가 두려워서이기도 하겠지요. 저는 오래하려면 일단은 잘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해야 잘할 수 있을까? 그게 이 질문의 핵심인것 같습니다. 전 2가지를 생각하면서 일합니다.

1.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의 카테고리를 분류해서 통합하고 각 카테고리마다 범용적인 해결책을 개발한다.

2. 내가 알지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알지못하는 지식을 갖춰야할때 가장 근본적인 부분부터 파고든다.

이 2가지 문장의 공통분모는 고민인것 같습니다. 혹은 생각이라고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가지 문장을 합친 결론은 “일할때마다 좀더 고민하고 좀더 생각하면서 일하자.”입니다. 고민이라는 단어를 넣어서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1. 자꾸 비슷한 문제가 생기면 유사한 문제들이 다시는 발생하지않게 그냥 넘어가지말고 해결하자.

2. 뭔가 배울때는 그 내부까지 좀더 고민하고 생각해서 깊게 이해하자.

고민하지말고 대충할까요?

고민하지말고 쉽게쉽게할까요?

그런데 쓰다보니 더 중요한게 있는것 같습니다. 소통도 그만큼 중요할것 같습니다. 소통의 중요성은 뭐 굳이 말로할 필요가 없겠지요. 저는 소통이란 “상대방 눈을 보고 상대방이 원하는 정보를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 (사실은 안존중하지만 속마음을 숨겨야할때도 있지요^^;)

2. 상대방의 필요를 이해

3. 상대방의 수준을 배려

제가 소통에서 중요시하는 3가지입니다.

이렇게 따지고보니 지식노동자는 수신뿐 아니라 제가에도 힘써야합니다. 수신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고 제가는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수신과 제가는 이미 수천년전부터 모든 사람이 가져야할 자세라고 강조되어온 것입니다. 지식노동자라고 특별할게없이 일하면서 먹고사는 직업중 하나라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제가 생각하는 고민과 소통이 개발자의 태도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모든 지혜를 갖추는 것이 곧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길이다.

좀더 명확하게 말하면 “좋은 사람이 곧 좋은 개발자이다”라는 주장을 하고싶습니다.

뜬금없이 이상한 글을 올린 저는 알티베이스에서 개발일을 하고있는 김기오입니다. 앞으로 간간이 개발에 관련된 글을 올리겠습니다. 하지만 개발보다 중요한게 사람이고 지식보다 중요한게 인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만하고 정작 제 인격은 조악하지만요. 어쨌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개발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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